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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09
제목 <국학연구원 HK사업단>제9차 사회인문학 포럼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인문한국(HK) 사업단의 ‘제도팀’이 주최하는 ‘확대포럼’을 개최합니다. ‘제도팀’은 지난 1년여 동안 한국 인문학 제도에 대해 대학 내에서의 인문학 전공 편성과 과목 편제에 대한 역사적 이해, 근대 일본에서의 인문학적 교양의 형성 과정을 둘러싼 지적인 문제들, 한국 대학 바깥에서의 잡지 매체를 통한 인문학적 주제 범주 등, 국내외, 그리고 대학 안팎에서의 활동을 아우르는 공부를 함께 해왔습니다.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인 ‘사회인문학’ 창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인문학 제도에 대한 연구는 인문학 형성과 전개에 대한 역사적 이해 및 현재의 인문학의 의미를 성찰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제도팀’은 그 동안 공동으로 진행해 온 연구를 바탕으로 1950년대 우리 사회에서 인문학이 대학 내에서 어떤 활동과 제도적 편제에 의해 정착되었는지, 인문적 교양의 형성 과정과 제도화를 결정하는 요소들은 무엇이었는지에 관해 ‘교양’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참여는 시대와 호흡할 수 있는 인문학을 추구하는 출발점에 서있는 저희들에게 커다란 격려가 될 것입니다.


 

발표자 소개

* 최기숙

연세대 국학연구원 HK교수, 한국고전산문 전공

고전문학의 현대적 소통을 위해 고전 텍스트의 번역과 비평적 글쓰기를 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에서의 인문학 학술사에 관한 연구와 더불어 전통 시기 글쓰기 양식을 대상으로 ‘쓴다는 것’ 자체에 함축된 비평과 성찰 행위에 관해 연구한다.

최근 연구로 「조선후기 사대부의 생활공간과 글쓰기 문화」,「조선시대 사대부 문인의 ‘환상’ 인식과 문학적 향유」, 「‘효/불효’ 설화에 나타난 가족 관계의 문학적 상상과 문화 문법에 관한 비판적 독해」 등이 있다.

 

* 서은주

연세대 국학연구원 HK 연구교수, 한국 근현대 문학 전공.

식민지 문학 장에서의 외국문학 수용 양상과, 그와 관련된 한국 근대학문의 식민성, 탈식민성의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해방 후 인문학의 학제적 배치와 학술 담론의 형성 과정에 주목하여, 인문학 장에서의 교양지의 형성 문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그리고 한국문학과 외국문학이 공조 혹은 각축을 통해 담론장을 구축해온 과정을 탐색하고 있다.

최근 연구로는 「1950년대 대학과 교양독자」, 「일본문학의 언표화와 식민지 문학의 내면」 등이 있다.

 

* 신주백

연세대 국학연구원 HK 연구교수, 한국현대사 전공

한국인의 정체성 문제와 동아시아 역사화해에 관심을 두고 한국근현대사와 동아시아 국제관계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 편집 기획을 맡은 『식민주의 기억과 역사화해』(선인,2009)를 출판하였다. 2010년부터 한국 현대 역사학의 형성과 변화과정에 연구를 치중하고 있다.

 

* 나종석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 연구교수, 서양 사회·정치철학 전공.

서양의 정치철학사에 대한 연구와 함께 서구 근대성의 문제라는 맥락에서 헤겔 정치철학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철학의 제도화의 측면에 초점을 두고 20세기 한국철학의 발전사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차이와 연대-현대세계와 헤겔의 사회·정치철학』 등이 있고, 최근의 연구로는 「탈민족주의 담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 「민족주의와 세계시민주의」 그리고 「학회를 통해 본 공공성과 학문성의 결합 가능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