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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27
제목 제12차 사회인문학 워크숍

 

12차 사회인문학 워크숍 - 브로델 센터와 지식의 구조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 사업단은 “21세기 실학으로서의 사회인문학을 아젠다로 1단계 3년차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인문학(Social Humanities) 은 인문학의 사회성과 공공성, 성찰성을 회복시키고자 제시된 개념입니다.

 

21세기 들어 로컬, 지역, 지구적 차원에서의 인문/사회과학의 환경은 예측 불허의 속도와 방향을 보이면서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우리는 지식이 생산되고 유통되고 소비되는 방식에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자본, 국가, 주체를 포함한 근본적인 성찰과 분석이 장기적, 광역적 관점에서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대학 안팎의 제도, 담론, 실천에서 과연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전복적인 눈으로 자성할 필요 또한 절실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사업단은 세계체제의 관점에서 장기 지식의 구조를 연구해오고 있는 리챠드 리 교수를 초청하여 위와 같은 사회인문학이 제기한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토론해보고자 합니다. 이 워크숍은 기존의 분과학문의 지식 틀이 내포한 근본적 한계에 대해 하나의 대안적 참조로서, 역사적 체제로서의 근대세계체제와 근대지식형성, 역사사회과학 방법론 문제를 다루어 온 브로델 센터의 학술 아젠다를 맥락적, 비판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미 분기(bifurgation)에 접어든 이 시대는 우리에게 어떠한 통합적 지식을 요구하고 있는지 깊이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사회인문학 워크숍은 우리 삶의 문제를 인식하고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갖는 사람들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순차통역이 제공되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와 열띤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강연자(Richard E. Lee) 주요 약력

 

미국 빙햄턴 소재 뉴욕주립대 사회학과 정교수이자 페르난도 브로델 센터 소장. 현재 Review지 편집장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체제론의 관점에서 장기적, 광역적 사회변동 및 분과적/문화적 지식구조의 형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Knowledge Matters: The Structures of Knowledge and the Crisis of the Modern World-SystemLife and Times of Cultural Studies: The Politics and Transformation of the Structures of Knowledge외에도 다수의 편저서와 논문이 있다.